주민자치위원·직원 34명 340만원 상호기부

 

여수시 국동과 전북 순창군 순창읍,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여수시 제공

최근 전남 여수시 공직자들의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 24일 국동과 전북 순창군 순창읍 주민자치위원과 직원 34명은 고향사랑기부금 340만 원을 상호 기부했다.

이들 두 지역은 우수시책 공유 및 벤치마킹 방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추진하고 있는 자매결연 도시로 이번 상호 기부는 우호교류의 일환으로 양 지역의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종필 국동장은 “자매결연지역으로 더욱 화합하고 긴밀한 교류를 이어가고자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가 그간의 두 도시의 우정을 더욱 두텁게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고향(지자체)에 기부하는 제도로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 또는 전국 농협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동부취재본부/백충화 기자 choong@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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