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훈련 대비·선수별 관리시스템 구축

 

광주장애인체력인증센터에서 체력증진교실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운영하고 있는 광주장애인체력인증센터 ‘체력증진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한전KPS 소속 선수 8명을 대상으로 내달 15일까지 장애유형별, 종목별 특성을 고려한 소그룹 수업인 ‘체력증진교실’을 운영한다.

소그룹 체력증진교실은 주 2회 진행되며, 프로그램 참여 전·후 참여자 기초체력측정과 3주 맞춤형 운동 처방 프로그램, 소도구를 활용한 레크리에이션(미니게임), 향후 체력향상도 평가 등으로 구성됐다.

관절가동성과 코어근육 강화를 위한 기초체력 향상 및 종목별 운동체력(순발력, 민첩성, 반응속도) 향상을 통해 동계훈련을 대비하고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를 통한 선수별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박영관(한전KPS-사이클) 선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기초체력측정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알게 돼 좋았다”며 “체력증진교실에 빠짐없이 참여해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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