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경로당·어려운 이웃에 전달

 

서창농협은 최근 ‘사랑의 쌀·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서창농협과 후원자들이 마음을 모은 쌀 140포대, 김장김치 1천포기, 과일(귤) 140상자, 화장지 140상자, 건강음료(두유) 140상자, 우리밀 세트 140상자, 김장용 젓갈 20상자를 지역 영농회 경로당과 아파트 경로당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다.

‘사랑의 쌀·김치 나누기 행사’는 서창농협이 주최·주관하고 원로청년부, 청년부, 부녀회,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 서구밀작목반 등 농협의 협동조직과 ㈜호남청과, ㈜천지장례문화원, ㈜혜성수산 등 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들이 정성을 모아 어려운 이웃에 온정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명열 조합장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민과 함께 동반성장하는 지역의 구심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1년 시작된 ‘서창농협 사랑의 쌀·김치 나누기 행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20년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해를 거르지 않고 이어오면서 올해로 23년째 지역사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온정을 베푸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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