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M 공기총 주니어 개인전 3위

 

광주체육고등학교 김도훈.

광주체육고등학교 김도훈(3학년)이 최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헝가리오픈 10M 공기총 사격대회’에서 동메달을 수확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회에서 김도훈은 주니어 사격 공기권총 개인전 본선에서 579점으로 전체 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는 213.8점을 기록하며 1위 김강현(강원대), 2위 앤드류 워커(헝가리)에 이어 3위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김도훈은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에서도 공기권총 10m 주니어 단체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육철수 교장은 “세계적인 무대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친 김도훈 학생은 학교뿐만 아니라 광주·전남지역의 큰 자랑으로 한국사격의 명예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기량을 더욱 키워 올림픽과 같은 큰 국제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