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청 유하늘, 최우수선수상 ‘영예’
단체상·지도자상·우수선수 장학금 등

 

전라남도 검도팀이 ‘2023 검도인의 밤’ 행사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부터 무안군청 이광철 감독, 목포대 문선욱 감독, 목포대 박동철 교수, 무안군청 유하늘 선수, 초당대 윤하늘 선수. /전라남도검도회 제공

전라남도 검도팀이 대한검도회가 주최한 ‘2023 검도인의 밤’ 행사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비롯해 4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전라남도검도회는 최근 경북 영천에서 열린 ‘검도인의 밤·대한체육회장기대회 환영회’에서 최우수선수상, 우수선수 장학금, 우수단체상, 우수지도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무안군청 유하늘이 올해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하늘은 올해 ‘대통령기 제45회 전국검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우승, 제104회 전국체전 단체전 2위 등 각종 대회에서 상위 입상하며 ‘최강검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우수한 학생선수에게 주어지는 이순종 우수선수 장학금은 초당대학교 윤하늘(4학년)이 수여했다.

우수단체상 일반부는 무안군청이, 대학부는 목포대학교가 각각 차지했다.

우수지도자상은 일반부 이광철(무안군청) 감독과 대학부 문선욱(목포대) 감독에게 돌아갔다.

무안군청과 목포대학교는 지난 10월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각각 2위와 1위로 검도 종합 2위에 기여했다. 올해 열린 동계전국실업대회 준우승, 춘계 및 추계 전국실업대회 우승, 제65회 춘계전국대한검도연맹전 우승 등 각종 대회에서 상위입상을 차지한 바 있다.

장동우 전라남도검도회장은 “검도발전을 위해 공로를 기리고 격려하는 행사에서 전남 검도인이 많은 표창을 수상해 매우 기쁘다”며 “올 한해 전남검도와 전남체육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신 선수들과 지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