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 명 수료생 ‘배움 기쁨’ 나눠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 수료식 모습/장성군 제공

전남 장성군은 최근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 수료식 및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은 장성군이 3년째 운영 중인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문해교사가 직접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방문해 교육한다.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초학습은 물론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문해교실부터 금융, 교통 상식, 범죄 예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다수의 수상 기록으로 주목받았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상(최현남), 전남도지사상(김순자),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강설자, 김남희, 김순애) 수상으로 교육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 받았다.

이번 수료식은 한 해 동안 한글교실에 참석한 200여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수료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상, 수상자 낭독, 활동영상 시청 등의 순서도 이어졌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내년에도 마을로 찾아가는 한글교실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박문수 기자 pm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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