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는 지난 27일 중국 대련풍엽직업기술대학교와 공동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조선대 제공

조선대학교가 중국 대련풍엽직업기술대학교와 인재 양성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유학생 교류에 나선다.

조선대는 지난 27일 중국 대련풍엽직업기술대와 공동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중국방문단이 직접 조선대를 방문해 진행됐다.

대련풍엽직업기술대학은 중국 랴오닝성에서 신양성업국제교육지주유한회사를 운영하며 교육 사업을 일궈오고 있다. 이들은 한국, 일본 등의 대학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내년 9월 제2캠퍼스를 신축해 국제반을 운영하는 등 교육 분야에서 국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양 대학은 서로 유사성이 있는 전공을 우선 선별하여 교류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온라인 한국어수업과 예비유학생 대상 단기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예비 유학생들이 한국 유학 생활을 선제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민영돈 조선대 총장은 “‘덕이 있는 사람은 외롭지 않으니 반드시 이웃이 있다’는 공자의 말처럼 양 대학이 앞으로도 서로에게 좋은 이웃이 되어 변함없는 지지와 협력을 다하길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지에 대련풍엽직업기술대 총장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해외 대학과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며 “조선대학교와의 교류 협력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함께 양성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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