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1천924농가…소득 안정 기여

 

전남 무안군청사 전경. /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은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규모를 263억원으로 확정, 순차적으로 농가에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올해부터는 2017~2019년 중 1회 이상 종전의 직불금을 지급 받은 이력이 없는 농지도 신청할 수 있어 지급대상 농업인과 농지가 확대됐다.

군은 지난 2~5월 신청을 받아 농업인과 농지, 소농직불 요건, 농지전용허가에 대한 자격검증과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해 대상자 1만1천924명을 확정했다. 이 가운데 농가 단위로 120만원 지급되는 소농직불금은 3천967 농가 47억원, 면적단위로 지급되는 면적직불금은 7천957 농가 216억원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익직불금이 4~5월 이상저온과 7~8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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