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말 누적 수주실적 8천808억원
‘서울 관악구 뉴서울·개나리·열망연립
재건축 사업‘ 이달중 계약 체결 앞둬
올해 1조 넘어선 3천267세대 수주 전망

 

서울시 관악구 ‘뉴서울아파트·개나리·열망연립 재건축’ 투시도. /중흥그룹 중흥토건 제공

중흥그룹(회장 정창선) 중흥토건은 원자재 가격 급등, 고금리 장기화 등 국내 건설 환경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실적이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4일 밝혔다.

중흥토건은 지난 3월 부산시 부원아파트 소규모재건축을 시작으로 서울시 신월동 995번지 가로주택, 경기도 안양 명학시장 가로주택 사업 등을 잇따라 수주했다. 올해 상반기 도시정비사업에서만 2천422억원(925세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광주시 산수동 553-24번지 가로주택, 인천시 송월구역 재건축, 부산시 일동대영아파트 소규모재건축, 부산시 럭키무지개아파트 가로주택, 경남 창원시 반월구역 재개발 등 전국 주요지역에서 잇따라 수주하면서 지난 11월 기준 총 8천808억원(2천961세대)의 실적을 올렸다.

12월에도 서울시 관악구 ‘뉴서울아파트·개나리·열망연립 재건축(306세대·1천208억원)’ 계약을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이달중으로 서울 관악구 ‘뉴서울아파트·개나리·열망연립 재건축’ 사업 계약을 마무리하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총액은 1조16억원(3천267세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흥토건 관계자는 “현재 수주액 1천208억원 규모의 서울 관악구 뉴서울아파트·개나리·열망연립 재건축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돼 12월 중 계약을 앞두고 있다”면서 “이달 중 계약을 마치면 올해 정비사업 수주실적은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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