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성 +100㎏급 은메달 획득
오지원·정한결 각각 동메달

 

2023 홍콩 아시안 오픈 유도대회 은메달을 차지한 세한대 김민성(사진 왼쪽 첫 번째). /세한대학교 유도부 제공

세한대학교 유도부가 ‘2023 홍콩 아시안 오픈 유도대회’에서 메달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세한대 유도부는 최근 홍콩에서 열린 대회 남자 대학부 개인전에서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김민성이 +100㎏급에서 은메달을, 오지원이 -60㎏급 동메달, 정한결이 -100㎏급 동메달을 획득하며 총 3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김민성은 8강에서 루마니아 SIMIONESCU VLADUT 선수의 기권승으로 4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는 몽골 PERENLEIJAMTS 선수를 밭다리 되치기 한판승으로 제압하며 결승전에 올랐으나 결승전에서 송우혁에게 패하며 은메달에 만족했다.

오지원은 16강에서 말레이시아 FREDERIC YEAP ZHANGWEI 선수를 만나 어깨들어 메치기 절반, 되치기 한판 승을 따내며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는 오스트레일리아 ANTUN NETO PEDRO CARLOS 선수에 패하며 동메달 결정전에서 쿠웨이트 HASAN HABIB 선수를 경기 시작 1분 만에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한결은 리그전으로 1회전 유현종에게 지도패, 2회전 호주 PARK Liam 선수에 절반승을 따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김민규에 절반승을 따내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노박환 세한대 감독은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수확해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하지만 조금 더 과감한 공격이 필요하다. 이번 동계훈련을 통해 적극적인 공격 태세를 준비해 더욱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대회를 마친 한국 대표팀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세한대학교 유도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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