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전남캠퍼스, 미래전기자동차과 실습장./전남캠퍼스 제공

한국폴리텍대학 전남캠퍼스는 5일 전남 서부권 전문대학 중 처음으로 미래전기자동차과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서남권 신산업 중 하나인 e-모빌리티산업 육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전략이다.

전남 무안에 소재한 한국폴리텍대학 전남캠퍼스는 지난해 저탄소분야 학과신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받은 시설비 등 총 30억원을 들여 학과를 신설한다.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자동차로 급변하는 자동차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제작 및 유지보수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 배터리, 자율주행 등 수요에 맞게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2년제 학위과정(정원 25명)과 전문대학 이상 졸업(예정)자 중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하이테크과정(정원 20명)을 운영한다.

현재 202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다.

송보석 한국폴리텍대학 전남캠퍼스 학장은 “지역 전기자동차 산업의 인력수요에 부응하기 위하여 미래전기자동차과를 신설했다”며 “산학협력 및 지역인재 고용확대를 위해 매년 학과 신설과 개편을 추진해 국가기간 전략산업 및 전남도의 기술 산업분야에 필요한 핵심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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