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모빌리티 산학협력 방안 모색
“지역 산학협력 우수사례 됐으면”

 

지난 4일 자동차 차체부품 전문기업 ㈜호원을 방문한 박상철 호남대학교 총장이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호남대학교 제공

호남대학교는 박상철 호남대 총장이 지난 4일 산학 협력체계 강화 등을 위해 자동차 차체부품 전문기업 ㈜호원을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박 총 장은 이번 기업 방문을 통해 전기차 및 PBV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개발 관련 산업체 현안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산학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날 방문에는 호남대학교에서 박상철 총장과 정제평 산학협력단장, 양승학 LINC3.0사업단장, 손병래 교수, 박창신 교수, ㈜호원에서는 신동기 생산총괄사장, 권병철 연구기술본부장, 김영권 인력관리담당, 양정운 광주공장 공장장, 김병호 선행연구실장, 이상헌 선행연구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신동기 ㈜호원 생산총괄사장은 “2025년 이후 내연기관 자동차의 해외 수출이 어려워짐에 따라 전기차 생산이 늘어나게 되는데 전기차의 단점인 배터리 무게로 인해 타이어 수명이 짧아지는 문제점 해결, 차체 경량화 기술개발 등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적극적인 산학협력으로 만들어진 성과가 지역의 산학협력 우수 사례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 총장은 “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산학이 같이 협력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 ㈜호원을 방문했고, 좀 더 깊이 있는 산학협력 방안 마련을 위해 우리 대학은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박 총장의 이번 기업 방문은 지역 우수기업 방문 계획에 따라 지난 7월 한국알프스㈜, 9월 ㈜조인트리, 11월 디케이㈜, ㈜DH글로벌에 이은 것으로, 이달 말에는 인셀㈜과 ㈜그린이엔에스 방문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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