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공급자 계약규정 개정 내용 안내

 

광주지방조달청, 레미콘·아스콘 제조업체 간담회 /광주지방조달청 제공

광주지방조달청(청장 노배성)은 6일 지역 레미콘·아스콘 제조업체와 조합 등 12개 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민생 소통의 일환으로 레미콘·아스콘 다수공급자 계약 규정의 개정된 내용을 안내하고 공공조달 제도 개선을 위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조달청은 간담회에서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레미콘·아스콘 다수공급자계약업무 처리 규정’ 주요 개정 내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등 개정 내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주요 내용은 품질 관리 강화(원자재배합표 제출 의무화)로 불량제품 납품 및 유통 차단, 국민 생활과 밀접한 주거·교통·교육시설 안정적 공급체계 구축(우선 납품제 도입), 개별기업의 시장참여와 수주 기회 확대(2단계경쟁 기준금액 인하) 등이다.
 

광주지방조달청, 레미콘·아스콘 제조업체 간담회 /광주지방조달청 제공

또 레미콘·아스콘 제조업체가 다수 공급자 계약 체결 및 납품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공공 건설 현장에 대한 수급 안정화와 품질 강화를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노배성 청장은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을 조달업무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해 품질확보와 수급안정화가 이뤄지도록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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