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학생 생활비·학업지원에 사용
21년간 누적 장학금 6억2천500만원 달해

 

오비맥주는 광주광역시에 지역상생과 인재 양성을 위한 빛고을 장학금1천500만 원을 기탁했다. (왼쪽부터)이윤섭 오비맥주 광주지점장, 이기형 오비맥주 서부권역 본부장, 김광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 양우천 오비맥주 광주공장장이 빛고을 장학금 기탁식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는 자사 대표 브랜드 ‘카스’와 ‘한맥’ 생산공장이 위치한 광주광역시에 지역상생과 인재 양성을 위한 빛고을 장학금1천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일 오비맥주 광주공장에서 열린 장학금 기탁식에는 오비맥주 양우천 광주공장장, 이기형 서부권역 본부장, 이윤섭 광주지점장 등 오비맥주 관계자와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등 광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오비맥주가 기탁한 장학금은 광주 지역 취약계층 학생의 생활비와 학업 지원에 쓰인다. 지역과 상생 발전을 핵심 기업 이념으로 삼고 있는 오비맥주는 2003년부터 매년 광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오비맥주가 광주시에 전달한 장학금은 총 6억2천500만 원에 달한다.

이기형 오비맥주 서부권역본부장은 “우수한 지역 인재들이 힘든 환경 때문에 꿈을 포기하는 일 없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 기탁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오비맥주는 주류 선도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디딤돌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사회공헌 브랜드 ‘OB좋은세상’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및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해마다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과 함께 군부대 위문품 전달, 지역아동센터 학습시설 개선사업인 행복도서관(해피라이브러리)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용석 기자 yskim@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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