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순부터 2천711명 대상

 

전남 해남군청사 전경. /해남군 제공

전남 해남군은 이달 중순부터 ‘2023년 전략작물 직불금’ 73억원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전남 시군 중 가장 많은 금액으로, 올해 전략작물직불금 지급농가는 2천711명이다. 동계작물 6천129ha, 하계작물 1천410ha와 이모작 연계 시 받는 인센티브가 234ha다.

이 직불금은 식량 자급률 제고와 쌀 적정 생산 유도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다.

논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과거 ‘논 활용 직불제’와 비슷한 제도이지만 동계작물 이외에 논콩, 가루쌀, 조사료 등의 하계작물이 추가돼 품목에 따라 ha당 50만∼480만원을 지급한다.

신규 도입하는 전략작물직불제의 실효성 있는 시행과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두차례 걸쳐 이행 점검을 했다.

군 관계자는“이번 전략작물직불금 지급으로 쌀 수급안정과 농가 경영안정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남/이보훈 기자 lb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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