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종목 인터넷 중계·이동 서비스 지원 우수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평가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는 최근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17개 시·도장애인체육회와 중앙경기단체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평가회’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 대회 결과 ▲전국체전준비단 종합 평가 ▲종목별 경기단체와 시·도 장애인체육회 종합 평가 ▲대한장애인체육회 종합 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역대 최다 인원으로 참가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총 9천578명(선수 6천61, 임원·관계자 3천517)과 보호자 등 1만 여명이 참가해 세계 신기록 1종목, 한국 신기록 167종목, 대회 신기록 59종목, 다관왕 347명을 배출했다.

또 전 종목 인터넷 중계 경기 관람, 중증 장애인 선수 이동 서비스 지원, 난방·우천 시 대비로 원활하게 경기 운영을 진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개선사항으로는 대회 기간 내 동일한 수송차량 기사 배치, 일부 경기장 내 제반 시설 노후화, 경기장 주변 안내 표지판 부재, 주차 공간 협소 등 미흡한 부분은 2024년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반영키로 했다.

김은래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원활한 소통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안전사고 없이 원활한 대회 운영을 바탕으로 전남이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며 “31개 경기단체와 16개 시·도 장애인체육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은 내년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주 개최지인 목포를 중심으로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개최를 준비한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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