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경찰 주도 아동 보호 장소

 

전남 무안경찰서 ‘아동안전 지킴이집’ 홍보활동 모습. /무안경찰서 제공

전남 무안경찰서는 7일 오후 무안군 오룡지구 행복초등학교 앞에서 교사, 학부모, 무안군청 직원 등과 함께 아동안전 지킴이집 홍보 활동을 했다고 이날 밝혔다.

아동안전 지킴이집은 통학로 주변 문구점이나 편의점 등을 운영하는 주민이 경찰과 협업해 위험에 처한 아동을 보호하는 장소로, 무안경찰은 총 29곳의 아동안전 지킴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묻지마 흉기난동이나 마약범죄 등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아동안전 지킴이집 위치를 홍보했다.

또 QR코드를 통해 지킴이집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학교폭력 예방 문구가 담긴 컵에 어묵과 떡볶이를 담아 제공하며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김정완 무안경찰서장은 “전남경찰청에서 추진 중인 ‘정성치안’ 기조에 발맞춰 주민과 경찰이 함께 아동 안전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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