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기초노동질서 준수 홍보

 

광주고용노동청 직원들이 전남대 후문 일원에서 4대 기초노동질서 준수 홍보를 위한 거리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공

광주지방고용노동청(청장 양정열)은 7일 전남대학교 후문 일원에서 청년 및 인근 사업주를 대상으로 4대 기초노동질서 준수 홍보를 위한 ‘현장 예방점검의 날’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현장 예방점검의 날은 노무관리 여력이 부족한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꼭 지켜야할 4대 기초노동질서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와 현장 지도를 통해 청년 등 약자의 노동권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현장 예방점검의 날은 겨울방학을 앞두고 청년 등 취약계층이 주로 종사하는 편의점과 외국인 고용사업장 10곳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1주간 진행된다. 근로감독관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근로계약 체결·임금명세서 교부·임금체불·최저임금 준수 등 4대 기초 노동질서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노무관리를 지도한다.

양정열 광주고용노동청장은 “기초노동질서를 준수하는 것은 좋은 일터를 만들어 나가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많이 근무하고 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기초노동질서를 확립해 나감으로써 광주, 전남·북, 제주지역 산업현장에 공정과 상식이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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