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별 업무분장·경기 기구 등 논의

 

지난 8일 영광스포티움 수영장 2층 다목적실에서 도장애인체육회, 영광군, 경기단체 등 4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2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 경기분야 합동회의’를 가졌다.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가 내년 개최되는 ‘제32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시동을 걸었다.

내년 4월 29일부터 5월 1일 3일간 영광군 일원에서 열리는 전남장애인체전은 게이트볼, 골볼, 보치아, 수영, 역도, 육상 등 21개 종목에 1만5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남장애인체육회는 전남장애인체전 준비를 위해 대회개최 일자 조기 확정, 상징물 및 구호 승인 등 영광군청 전남체전TF팀과 업무를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영광군과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와 함께 관내 모든 체육시설을 현장 실사해 각 종목의 적합한 체육시설 가배정을 마친 상태다.

지난 8일에는 영광스포티움 수영장 2층 다목적실에서 도장애인체육회, 영광군, 경기단체 등 4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2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 경기분야 합동회의를 가졌다.

회의를 통해 개최계획, 참가요강 협의, 기관별 업무분장, 경기용기구 등 주요업무를 논의했으며 종목단체 실무자들은 경기장 현장실사를 통해 경사로, 장애인화장실, 주차장 등의 시설점검을 마치고 경기장을 최종 확정했다.

전남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내년 전국장애학생체전이 우리도에서 개최되는 만큼 모든 역량을 전남장애인체전에 집중해 빈틈없는 대회 준비로 도민과 함께하는 화합 체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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