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까지 2천200여명

 

전남 무안군청사 전경. /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은 오는 20일까지 2024년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마을회관 관리도우미, 노노케어, 복지시설지원, 도서관 도서도우미 등 공익형 일자리대상자 2천200명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생계급여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참여가 제한된다.

이번에는 3년 연속 참여자에 대한 참여제한이 모두 해제됐고, 부부참여는 제한된다.

공익형 참여 희망자는 신청기간 중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통장을 지참해 남악신도시지원단 복지지원팀, 읍면사무소 주민복지팀에 방문 신청하거나 ‘노인일자리여기’ 또는 ‘복지로’ 사이트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군은 오는 20일까지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하고 내년 1월 최종 인원을 선정·통보할 예정이며 공익형 노인일자리의 경우 내년 1월부터 11월까지 월 30시간씩 활동하고 월 29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또한 이번 사업을 포함해 사업비 107억9천만원을 투입, 42개 일자리 사업을 실시하고 2천730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는 데 있어 가장 큰 원동력인 일자리 사업에 2천730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안정적이고 활기찬 노후 생활은 물론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하고도 합리적인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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