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사는 어르신 등 15가구에 4천장 전달

 

양동구 광주국세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광주 서구 유덕동 홀로 사는 어르신 가구에 연탄을 나르고 있다. /광주지방국세청 제공

광주지방국세청(청장 양동구)은 12일 광주 서구 유덕동 일원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탄나눔 봉사는 본격적인 한파에 앞서 연탄가격 인상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난방비 부담을 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양동구 청장 등 직원 50여명은 이날 저소득층과 홀로 사는 어르신 등 15가구에 연탄 4천장과 라면 등 생필품을 기부했다. 차량 배달이 힘든 가정에는 직접 연탄을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을 나도록 격려했다.
 

광주국세청은 12일 광주 서구 유덕동 일원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 /광주지방국세청 제공

광주국세청은 매년 사회복지시설 위문, 어려운 이웃에 정기적인 나눔 실천, 청소년 희망 장학금 지급 등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양동구 청장은 “물가 상승에 따른 생활비 부담 증가 등으로 더욱 힘든 시기에 이웃들이 이번 연탄 나눔으로 추위를 이겨내고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kkt@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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