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소득 증대 기대

 

전남 무안군이 최근 농산물 판매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여성농어업인센터 내에 꾸러미 작업장을 준공했다. /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은 최근 농산물 판매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꾸러미 작업장을 여성농업인센터 내에 준공했다고 13일 밝혔다.

꾸러미 작업장은 2억8천여만원을 들여 연면적 134.40㎡ 지상 1층 규모로 현경면 현해로 599-10번지에 건립됐다.

작업장은 여성농어업인센터 내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하나로 언니네텃밭무안공동체에서 운영하고 있다.

언니네텃밭무안공동체는 농가 회원 10명으로 구성된 법인단체로 생산규모 1만6천500㎡, 150품목의 지역농산물로 구성된 다양한 제철꾸러미를 주간 1회 포장해 택배 배송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왔지만 그간 작업공간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

군은 작업장이 준공되면 꾸러미 배달이 더욱 신속히 이뤄지고 사업이 더욱 활성화돼 농어민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명호 농정과장은 “얼굴있는 생산자와 마음을 알아주는 소비자가 함께 만드는 언니네텃밭무안공동체의 취지에 맞게 제철 농산물을 활용하여 내실있게 운영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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