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특화사업 총 232억5천만원 투입

 

무안군 중소벤처기업부 도자복합산업특구 지정. /전남 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은 청계농공단지 일원의 ‘무안 도자복합산업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 도자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17일 밝혔다.

무안 도자복합산업특구는 청계농공단지 일원 86만3천㎡의 규모로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 동안 무안 도자산업 기반 조성 56억2천만원 등 12개 특화사업에 총 232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생산유발효과 423억, 부가가치 유발효과 193억 등 총 616억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무안군은 3대 도자기 발상지의 역사적 가치를 계승·발전하고 전남 도자 산업벨트의 중심지인 무안군의 도자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특구 지정으로 다양한 규제특례 활용, 도자 명품화·고도화로 무안도자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연관기업과 창업기원을 지원하며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산 군수는 “무안 도자복합 산업특구 지정을 통해, 무안 도자 명품화와 높은 브랜드 가치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무안 도자의 옛 명성을 되찾고 무안 도자의 가치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