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베이식 1천원, 프리미엄 1만원

 

완도 해양치유센터 내 명상 풀. /전남 완도군 제공

전남 완도군은 연말연시를 맞아 수험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이 내년 2월 말까지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수험생 힐링 이벤트’를 운영한다.

수능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들은 베이식 프로그램 1천원, 프리미엄 프로그램 1만원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연말까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이용료를 50%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일반인은 베이식 프로그램을 1만8천원, 프리미엄 프로그램을 6만2천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24~25일 해양치유센터를 이용하는 12살 이하 어린이 100명에게는 선착순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국내 최초로 해수, 해조류, 머드 등 해양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수압 마사지와 수중 운동을 할 수 있는 딸라소 풀과 해조류 거품 테라피, 머드 테라피, 스톤 테라피 등 16가지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안환옥 해양치유담당관은 “올 한해 학업에 대한 부담감이 컸을 수험생들이 완도 해양치유센터에서 몸도 마음도 재충전하는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도/이민혁 기자 lm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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