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전철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암학술상
박정미 대학원생, 정은경·선진 연구원

 

/뉴시스

전남대학교 교수와 학생들이 법학회·물산업·의생명학술대회에서 잇따라 학술상을 수상했다.

전남대는 류전철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박정미 물환경·생물공학 연구실 석사과정생, 골다공증선도연구센터 정은경·선진 연구원이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류 교수는 형사법연구 제34권에 ‘범죄개념에서 위법성의 의미에 대한 회의적 소고’ 논문을 발표해 제22회 정암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류 교수는 전남대 법과대학과 동 대학원 석사를 마친 뒤 독일 프라이부르그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9년 한국형사법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남대 법학연구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석사과정생은 제9회 국제 물 산업 컨퍼런스에서 하·폐수 고도처리용 공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되는 생물오염을 효과적으로 저감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으로 ‘균류를 이용한 세균의 쿼럼센싱(quorum sensing) 억제 기술’를 제시해 포스터 발표 은상에 선정됐다.

또 바이오메디컬공학협동과정 예비대학원생 정은경·선진 연구원은 ‘2023 대한의생명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나란히 우수 구연 발표상을 받았다.

정 연구원은 기존 랭클 기능장애를 이해하기 위한 마우스 모델이 적다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근친교배 돌연변이 마우스를 파악했으며 랭클 기능장애를 이해하기 위한 골화석증 마우스 모델 연구를 발표해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선 연구원은 기존 연골 재생 치료법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자기장에 의한 이동성, 약물과 세포를 동시에 운반할 수 있는 미세입자 제조를 목적으로 한 ‘연골 치료를 위한 자기장 이동 다공성 미세입자(PLA)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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