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체량·이다은 3관왕 영예
금 6개·은 3개·동 3개 획득

 

광주체육중학교 역도부가 ‘2023한국 중고역도연맹회장기 전국역도대회’를 마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이애라 지도자, 최기영 한국중고역도연맹전무이사, 이준재 교장, 정인하 감독. /광주체육중학교 역도부 제공

광주체육중학교가 ‘2023한국 중고역도연맹회장기 전국역도대회’에서 금빛 낭보를 전했다.

광주체중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충남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김체량(3학년)과 이다은(2학년)의 3관왕을 비롯 금메달 6개와 은메달 3개, 동 3개를 수확했다.

지난해 울산 전국소년체전에서 3관왕을 차지했던 김체량은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이며 여중부 +81㎏급에서 인상 75㎏, 용상105㎏을 들어 올려 3관왕을 차지했다.
 

이다은은 여중부 -81㎏급에서 인상 71㎏, 용상 88㎏을 가볍게 들어 올리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김효민(2학년)은 여중부 +81㎏급에서 김체량에 밀려 동메달 3개에 만족해야 했다.

유영지(2학년)는 여중부 -76㎏급에 출전해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이로써 광주체중 역도부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역도 명가의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이애라 광주체중 역도부 코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선수들이 그동안 훈련에 매진한 노력의 결실을 맺게 돼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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