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윤 대표…들녘 사업 등 성과 인정

 

전남 완도군이 농촌진흥청 주관 ‘수출 농업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전남 대표로 선발된 완도군 하늘소법인 김세윤 대표(오른쪽 끝)가 우수상을 받았다. /완도군 제공

전남 완도군은 농촌진흥청 주관 ‘수출 농업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전남 대표로 선발된 완도군 하늘소법인 김세윤 대표가 우수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회는 매년 농업인, 법인, 농협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우수한 수출 성과를 거둔 시군에 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에서 7개 시군이 본선에 올랐다.

김세윤 대표는 최고 품질 쌀 육성 및 수출, 들녘 공동체 사업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가루 쌀 사업, 우리 밀 계약 재배, 들녘 공동체 사업 등 다양한 정부 사업에 참여해 농업인 소득 증대 등에 기여한 성과를 이뤘다.

하늘소법인 김세윤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노력하면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고 완도농업에 대한 자신감과 희망을 갖는 계기가 됐다”면서 “완도농업이 타 시군에 뒤지지 않고 더욱 발전하고, 많은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앞장서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완도군은 2018년 군 브랜드 쌀인 ‘자연그대로미’를 말레이시아(12t)에 첫 수출을 시작으로 2019년에 미국(8t), 2020년에는 러시아 (157t) 등 현재까지 13회, 총 177t을 수출했다.
완도/이민혁 기자 lmh@namdonews.com
 

"광주전남 지역민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남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