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대법원장 참석

 

광주고등법원은 19일 조희대 대법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법원 별관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조 대법원장은 광주를 방문해 오전 9시 30분께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한 후 광주법원을 찾아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준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법원은 동구 지산동에 위치한 광주법원 내 민원인 주차장 부지(연면적 약 1만2천㎡)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별관 건물을 신축했다.

지난 1993년 현재 광주지방법원 건물이 지어진 뒤 법정·사무실·주차장 부족 문제가 이어지자 별관 신축을 추진했다. 별관 건물 지상 1~2층에는 표준법정 10개소, 중법정 1곳·합의실 2곳 등이 마련됐다.

3~4층은 민사합의과, 단독과 등 민원 부서가 위치하고, 5~6층은 판사실 27개 실이 구축됐다.

이번 별관 신축으로 광주법원 주차장 수용 대수는 기존 273대에서 지상 177대, 지하 187대 등 총 364대로 소폭 증가했다.

광주고법 관계자는 “별관은 기존 법정동에서 분리돼 민사 재판이 주로 진행된다”며 “민사 재판부 판사실도 별관으로 이동해 법원 전체 사무 공간도 재배치했다”고 말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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