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장애인체육 정책참여단 운영

 

2023년 시도 장애인체육 정책참여단 종합 성과평가에서 수상한 이승숙 위원(사진 왼쪽), 김용훈 주임.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가 ‘2023년 시도 장애인체육 정책참여단 종합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시도로 선정됐다.

‘2023년 시도 장애인체육 정책참여단 운영’사업은 지역별 장애인체육 정책제안 및 현안 공유를 통한 장애인체육 정책을 수립하고, 학생체전 및 전국체전 간 대회 모니터링을 통한 운영 개선사항 수렴 및 반영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올해 3월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정책참여단 위원 6명을 구성해 위촉하고 연중 장애인체육 정책제안 4회, 대회 모니터링 양식 수렴 100명을 통해 적극적으로 정책참여단 사업 운영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정책제안 및 대회 모니터링 간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정책참여단 위원을 장애유형별, 종목별 다양화를 꾀해 구성한 점과 우수한 정책 제안이 좋은 평가에 큰 바탕이 됐다는 평가다.

우수 정책위원으로는 장애인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정수 선수 어머니인 이승숙 위원이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는다. 이 위원은 장애인체육 학생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위한 장애인체육 국가대표 훈련시설인 이천선수촌 단체방문, 신규 장애인 선수 유입을 위한 ‘장애인체육 꿈나무 발굴 전담 팀 구성’ 등 우수한 정책 제안 2회를 통해 선정됐다.

우수 사업 담당자로는 광주시장애인체육회 기획총무팀 김용훈 주임이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을 수상했다.

이승숙 정책참여단 위원은 “선수 보호자로써 마땅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얼떨떨하다”며 “이 상은 개인이 받은 것이 아닌 우리 정책참여단 위원 6명이 함께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장애인체육 정책에 관심을 가지고 곁에서 돕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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