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주관…올해 104억 실적 성과 인정 받아

 

김병삼(왼쪽 두 번째)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농업정보팀장이 농촌진흥청의 ‘2023 농식품 수출 기술지원 성과확산대회’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남농기원 제공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의 ‘2023 농식품 수출 기술지원 성과확산대회’에서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매년 전국의 농업기술원을 대상으로 농식품 수출 기술지원 성과 확산대회를 개최해 한해 수출 기술지원 및 수출실적 등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전남농기원은 전남도 농수산식품 수출 10억불 달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2020년부터 농식품 수출확대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품목별 전담업무 부서를 지정해 12개 연구과제와 12개 지도사업을 추진 104억 원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특히 신선농산물 및 가공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가공식품 수출시장 개척 종합마케팅 지원 ▲농식품 수출확대 마케팅 보드 육성지원 ▲유자 수출확대 기반조성 지원 ▲지역특화 가공식품 수출농가 해외마케팅 지원 ▲유학생 판매대회 및 해외 라이브커머스 추진 ▲중국 양링국제농업박람회 전남 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수출업무를 추진해 지역특화 가공식품과 신선농산물 수출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남 대표로 선발된 완도 하늘소법인이 전남농기원과 완도군농업기술센터의 협업을 통해 최고 품질 쌀, 들녘 공동체 사업 등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병삼 전남농기원 농업정보팀장은 “이번 수상은 수출농가와 수출전문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농업기술원 직원들이 수출농업에 매진한 결과다”며 “앞으로 수출 가공식품 개발과 유망품목 및 수출업체 발굴을 통해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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