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컴퍼니’와 행사 후원 협약
내년 2월까지 1분 내외 작품 제출

 

호남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는 최근 교내 도서관 호스카에서 조규정 문화예술체육대학장,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창작공작단 소설 IP 활용 웹툰·애니 공모전’ 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만화애니메이션학과가 네이버의 자회사인 ‘작가컴퍼니’와 체결한 ‘웹소설&웹툰 전문가 과정’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작가컴퍼니, 출판그룹 상상, 광주혁신경제연구소와 공모전을 주관하고 후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행사 후원 협약도 체결했다.

‘소설 IP 활용 웹툰·애니 공모전’은 소설 IP를 활용해 1편(70컷 이상)의 웹툰 혹은 1분 내외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내년 2월까지 제출하는 것으로, 대중적인 흥행 가능성을 겨냥하고 있다.

제출된 작품은 외부 전문가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작품 1개, 최우수상 작품 1개, 우수상 작품 2개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광주혁신경제연구소 정재혁 소장은 “소설 IP를 활용한 웹툰·애니 공모전은 학생들의 창작 역량을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실무 웹툰·애니 제작 경험을 통해 취업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질 것이다”면서 “호남대학교 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의 작가 데뷔를 위한 초석을 만들고, 이를 시작으로 광주 청년들의 상상을 혁신과 접목시킨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창 기자 le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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