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원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국회의원 예비후보
박노원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국회의원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박노원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0일 “축산농가에 대한 확실한 보상과 보다 강력한 방역체계 대책을 마련해 축산농가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더 이상 걱정하지 않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이날 이동제한 조치 전면 해제로 재개장된 담양·함평·영광·장성의 가축시장에서 축산업 종사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축산업 종사자들은 소값 하락, 사료값 상승 등으로 힘든 축산농가에 럼피스킨병도 발생 후 가축시장 폐쇄로 소 유통까지 힘들어져 큰 피해를 봤다고 호소했다.

박 예비후보는 “가축시장을 방문할 때마다 만나신 분들 모두 현재 축산농가들의 여러 힘든 상황들에 대해 이야기해 주시니 참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또 박 예비후보는 “정부가 피해 축산농가들에 대한 보상 지원을 제대로 하지 않고 있고, 최근 조류인플루엔자도 발병하는 등 정부의 부실한 방역체계는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럼피스킨병은 피부·점막·내부 장기의 결절과 여읨, 림프절 종대, 피부부종 등을 특징을 가지고 있는 소의 급·만성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지난 10월 20일 국내에 첫 발생 후 100여건이 넘는 확진 사례가 나와 발생 지역 내 사육 축산농가 소 살처분, 가축시장 폐쇄 이동제한 조치, 백신 접종 등 방역에 힘써 최근 각 도·시·군에서 종식을 선언하고 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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