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선도도시로 발돋움

 

지난 19일 전라남도체육회관 다목적체육관에서 제51차 이사회를 열고 2026년 제65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개최지를 구례군으로 최종 확정했다. /전라남도체육회 제공

2026년 제65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구례군을 개최 장소로 최종 확정했다.

전남도체육회는 지난 19일 전라남도체육회관 다목적체육관에서 제51차 이사회를 열고 2026년 제65회 전라남도체육대회 개최지 선정(안)을 심의 의결해 구례군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65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유치신청은 구례군과 목포시가 신청했으며 22개 시·군체육회장협의회의 추천과 전라남도체육회 종합체육대회위원회에서 지역체육시설 발전 및 인프라 확충을 위해 구례군에 우선권을 줬다. 이에 최종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해 2026년 제65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구례가 개최지로 선정됐다.

3번의 도전 끝에 개최지로 선정된 구례군은 풍부한 자연환경과 스포츠 시설로 국제철인3종경기 대회, 전국태권도대회 등 각종 대회 유치, 전지훈련팀을 유치하는 등 스포츠 선도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또 2012년도 제51회 전라남도체육대회를 개최한 경험이 있고, 약 312개의 숙박업소와 632개 음식업소, 체육시설 집중과 읍면 및 학교체육시설의 이동이 편리하다는 점이 높게 평가 받았다.

구례군은 체육시설 신설 및 개보수로 총 297억원을 투자해 전라남도 체육인들의 화합의 장인 전라남도체육대회에 도민들이 마음껏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최고의 시설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송진호 전남도체육회장은 “구례군의 전라남도체육대회 개최지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도내에서 가장 큰 대회인 만큼 철저히 준비해 도민 모두의 화합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 전라남도체육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체육대회는 2024년 제63회 대회 영광군, 2025년 제64회 대회 장성군, 2026년 제65회 대회가 구례군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유진 기자 jin1@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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