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기술훈련 등 서비스 제공…현판과 상금 1천600만원 받아

 

‘유달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최우수기관 선정 수여식./유달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제공

전남 목포의 유달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평가에서 ‘활동지원 서비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활동지원사업을 운영 중인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및 장애인단체 등 47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기관운영의 체계적 관리, 재무회계관리, 자격요건 및 채용절차, 복리후생, 상담 및 서비스 제공 계획의 충실성, 이용자의 만족도 조사 등 22가지 지표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유달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보건복지부로부터 최우수기관 현판과 함께 1천6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유달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기관 유형별로 2년마다 시행되고 있는 4번의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유달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는 ‘연결로 세상을 열고 연대로 삶을 누리다’는 기조로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동료상담, 권익옹호, 자립생활기술훈련, 활동지원서비스 등 장애인이 지역사회에 자립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미화 유달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소장은 “이번 선정은 센터가 그동안 전남지역 장애인의 권익옹호와 자립생활 지원 등에 대한 활동의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계획하고 선택권과 자기 결정권을 가지고 지역사회에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활동할 것이다”고 말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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