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이상 사업체 71% 서비스업 종사

 

무안군 일자리종합실태조사 결과. /전남 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은 종사자 5인 이상 사업체 949곳 중 71.2%가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산업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사업체 중 일부업종을 제외한 종사자 수 5인 이상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7월28일부터 8월17일까지 ‘2023년 무안군 일자리종합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무안군의 일자리 실태를 조사해 고용현황을 진단하고 일자리 정책과 대책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조사항목은 체감경기, 매출규모 및 인건비 현황, 인력수급 현황 등 5개 부분 36개 항목이다.

조사 결과 종사자 5인 이상 사업체 949개소 중 71.2%가 서비스업으로 가장 높았으며, 제조업, 건설업이 뒤를 이었다.

올해 전반적인 체감경기에 대한 인식은 전년에 비해 ‘악화’가 61.5%로 가장 높고, 올해 매출규모에 대한 예상은 전년에 비해 ‘비슷’이 46.7%로 가장 높았다.

인건비는 전년에 비해 올해 ‘증가’가 66.7%로 가장 높고, 인건비 증가의 주된 이유는 ‘임금 상승(93.7%)’인 것으로 조사됐다.

무안군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일자리 및 기업 관련부서, 지역일자리상담센터 등 유관기관에 배부해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만들고, 기업 지원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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