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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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영미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는 25일 “다가오는 새해에는 수년간 표류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함평 이전을 조기에 가시화해 광주 전남 상생의 마중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그동안 공장 이전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이른바 금호타이어 최대 주주인 중국 더블스타의 ‘먹튀’ 우려는 어느 정도 해소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 8월 강기정 광주시장이 현 공장부지를 폐쇄하기 전이라도 금호타이어가 함평으로 이전하겠다는 확신을 심어주고, 필요한 증빙자료를 광주시에 제출하면 용도변경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지 않느냐”며 “회사 측과 관련 지자체가 사전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지만, 상호 긴밀히 협조해 후속조치를 신속히 강구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김 예비후보는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이전은 단순한 일개 기업의 시설 이전 차원을 넘어 국제적으로는 세계 타이어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 국내적으로는 전남과 광주의 지역 상생을 촉진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금호타이어 공장 이전이 성사되면 함평 지역경제 활성화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은 물론이고, 광주시와 광산구 입장에서도 광주송정역 일대의 KTX 역세권 개발이 촉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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