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사업단·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협약

 

김준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왼쪽사진)이 지난 2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대회의실에서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과 ‘인공지능산업 발전과 문화예술산업 융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제공

인간의 고유 영역으로 여겨져왔던 문화 및 예술 분야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입혀 혁신적인 문화예술 콘텐츠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이하 AI사업단)은 지난 21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대회의실에서 김준하 AI사업단장과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AI사업단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간의 ‘인공지능산업 발전과 문화예술산업 융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문화 예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시켜 문화 예술 콘텐츠 활성화와 AI 융합 문화 예술 교육 및 체험 확대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산업 기술 확산을 위한 문화 예술 상품 및 콘텐츠 협력 ▲신규 사업 기획과 과제 발굴 연계 협력 ▲인공지능 분야 연구개발 교육 지원 ▲교류사업 공동 추진 및 지원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각자 보유한 인공지능 기술과 문화 예술 콘텐츠 및 인프라를 결합해 새로운 협력 모델을 개발하기로 했다. 다채로운 문화예술 교육과 체험을 제공해 미래세대 교육에 새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아시문화전당재단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을 운영하며, 아시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예술을 소재로 다양한 놀이와 체험·예술적 창작활동을 통해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어린이 문화발전소 역할을 하고 있다.

김준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은 “문화 예술 분야는 역사적으로 다른 분야와 융합해왔고, 이제는 인공지능과 융합으로 더욱 발전할 것이다”고 밝혔다.
/심진석 기자 mourn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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