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활기금 운영 등 성과 인정

 

전남 해남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3 자활사업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해남군 제공

전남 해남군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3 자활사업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활근로사업, 자산형성지원사업, 자활기금 활성화, 자활사업 운영 등 4개 분야 11개 항목을 중점으로 이뤄졌다.

군은 해남지역자활센터와 연계해 지역특성에 맞는 13개 사업단을 운영, 저소득 자활대상자 107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점에 대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자활사업이 최근 3년 평균 50%의 탈 수급율로 전국 1위를 차지해 참여자들의 자활을 성공리에 이끌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군은 참여자들이 자립기반 마련에 필요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7개 통장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건축·간병·반찬 등 5개 자활기업을 운영 중이다.

자활기업인 행복한 밥상은 2022년 보건복지부 우수자활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근로빈곤층이 자립의지를 갖고 탈수급 할 수 있도록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 개발과 참여자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자활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남/이보훈 기자 lb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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