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멸 위기 농어촌 살릴 것”

 

전남 신안군은 최근 서울 중구에 있는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농어촌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2004년에 설립돼 기업과 농어업 간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우수 협력 사례의 발굴을 통해 공정거래 관계 조성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재단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신안군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협의를 진행했다.

재단은 이 자리에서 ESG 경영 등 신안군이 그동안 추진해 온 정책 성과와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앞으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내년 상반기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신안군에서 포럼 등을 개최하기로 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그동안 신안군에서 추진해 온 많은 정책이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의 사업 목표와 일치하는 부분이 많아, 앞으로 재단과 신안군이 긴밀히 협력해 소멸 위기의 농어촌을 살리겠다”면서 “농어촌과 기업이 상생하는 우수 사례로 함께 만들어 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안/박장균 기자 jkjh112@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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