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8년 개원…5만 명 방문객 증가 예상

 

전남 함평군에 유치 예정인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센터 조감도. /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에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교육센터 건립사업이 정부 신규사업으로 확정돼 오는 2028년 개원한다.

26일 함평군에 따르면 함평군 대동면 운교리 500-1번지 일원(자연생태공원 내)에 건립하게 되는 이번 사업은 2024년 정부 본예산에 타당성 조사 용역비 1억원을 확보하면서 급물살을 타게 됐다.

앞서 군은 2022년 11월 도로교통공단과 교통사고 감소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도로교통공단은 임직원 3천명, 전국 52개 조직, 교통안전·교육·방송·운전면허·연구사업을 담당하는 대규모 기관으로, 교통안전 교육센터가 들어오면 공단 임직원 교육은 물론 경찰청 소속공무원 직무교육 등을 시행하는 교육시설과 교통안전체험 등 체험시설, 트라우마센터 등 치유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이번 건립사업이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함평군은 연평균 약 5만 명 방문객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이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교통안전교육센터가 빠른 시일 내에 완공될 수 있도록 공단과 협력하여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이경신 기자 lk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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