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2~17일 신청·접수

 

서울에 있는 남도학숙 동작관. /전남도 제공

재단법인 남도장학회가 서울 소재 남도학숙의 2024년 신규 입사생 726명을 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도별 인원은 광주시와 전남도 각각 362명, 361명이다. 장애인(3명)은 시·도 구분 없이 선발할 예정이다.

학숙별로는 동작구 제1남도학숙 423명, 은평구 제2남도학숙 303명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인 12월 27일 기준 보호자의 주민등록이 광주시 또는 전남도에 있고, 서울, 인천, 경기도 소재 대학(원)생이다. 대학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신입생이나, 2024년 1학기에 복학할 학생은 이번 신규 입사생 모집에 지원해야 2024년 3월부터 학숙을 이용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2024년 1월 2일부터 17일까지 보호자 주민등록지인 광주시청과 전남 일선 시·군청에 우편으로 접수하거나 남도학숙 누리집으로 하면 된다.

신입생은 보건복지부에서 정한 중위소득 기준에 따른 생활정도를 100% 반영한다. 재학생은 학교성적 30%, 생활정도 70%를 반영한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 보훈 대상자 등은 가점 혜택이 있다.

입사 대상자 및 예비자 순위는 2024년 2월 5일 남도학숙 누리집에서 발표한다.

한편 남도학숙은 광주시와 전남도가 지난 1994년(제1학숙)과 2018년(제2학숙)에 수도권에서 대학을 다니는 지역 출신 대학생에게 안정적 주거환경을 지원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공동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1천454명(제1학숙 850명·제2학숙 604명)의 대학생이 생활하고 있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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