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3연속 수상
투자유치는 2연속…“행복한 무안 만들 것”

 

전남 무안군이 최근 ‘2023 전남 일자리·경제 한마당 행사’에서 3개 분야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무안군 제공

전남 무안군은 최근 ‘2023 전남 일자리·경제 한마당 행사’에서 3개 분야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일자리 관련 시책 및 우수사례 등을 평가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시·군에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번 시상식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상, 투자유치 우수상, 일자리창출 장려상 등 모든 분야에서 수상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일자리창출 분야는 3년 연속, 투자유치 분야는 지난해에 이은 2연속 수상이다.

먼저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에서는 물가관리, 사회적경제, 소상공인 지원·육성, 전통시장 활성화 4개 분야 14개 항목에 대해 정량·정성평가를 거쳐 우수상을 수여받았다.

물가관리 분야에서는 지역축제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민관이 사전에 협의한 협약가격제 운영으로 공정거래 질서 분위기를 조성했고, 착한가격업소 확대 및 활성화 지원, 공공요금 인상 동결 등 지방물가 안정 추진 노력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지난 상반기 행안부 물가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받기도 했다.

투자유치 분야에서는 올 한해 4건의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룩했다. 총 투자금액은 1천490억 원으로 고용창출 효과는 142명으로 추산된다. 제조공장 및 지식정보 기업이 2개사 260억원 , 대규모 숙박시설(풀빌라 및 글램핑)이 1개사 750억 원, 마지막으로 그린스마트산단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농공단지 태양광 발전사업)가 1개사 480억 원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일자리창출 분야에서는 지난 1년간 고용지표 및 예산, 청년 일자리, 신중년 일자리, 취약계층(지역공동체·노인·여성·장애인·사회적경제) 일자리, 일자리지원의 정량평가와 우수 일자리 시책, 관계기관과의 거버넌스 협력의 정성평가로 구성된 7개 분야 19개 항목에 대해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를 통해 일자리 창출 분야의 장려상을 수상했다.

군은 청년 일자리(110명), 청년 창업 육성(18명), 취약계층 일자리(2,445명), 사회적경제기업 지원(98개사),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26명),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사업(87명), 동행 일자리사업(12명) 등 고용창출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김산 군수는 “올 한 해 동안 일자리·경제 분야에서 다양한 시책과 사업을 추진해주신 공직자 및 군정에 이바지해 주신 군민 여러분, 기업 관계자분들의 노력 덕분에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활성화,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의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모두가 행복한 무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무안/정태성 기자 cts@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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