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로 생일초록공방 팀 참가

 

전남도 주관 ‘2023 청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 공유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생일 초록공방 팀./완도군 제공

전남 완도군은 청년 공동체인 ‘생일 초록공방’ 팀이 전남도 주관 ‘2023 청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 성과 공유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성과 공유회에는 1차 서류, 2차 발표 평가 등을 통해 각 시군에서 우수 공동체로 선정된 10개 팀이 참가했다. ‘전남형 청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청년 공동체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군에서는 8개 팀, 전남에서는 총 134팀이 활동 중이다.

완도군 청년 공동체 대표로 참가한 ‘생일 초록공방’은 아름다운 생일도의 자연이 깨끗하게 유지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모인 7명의 청년들로 구성된 팀이다.

이 팀은 그동안 ‘가고 싶은 섬, 생일도’의 환경을 보호하고 지리적·문화적 소외감을 해소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전 연령이 동참할 수 있는 ‘찾아가는 주민 참여 체험’ 활동으로 폐현수막을 이용한 가방 제작·꾸미기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일회용 종이컵 사용 줄이기를 위한 도자기 컵을 제작해 무료로 배포하는 등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완도군 관계자는 “생일 초록공방 팀의 수상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정착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완도/이민혁 기자 lm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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