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 전경. /남도일보 자료사진

전라남도는 모범 부동산중개업소 20곳을 신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목포·순천 각 3곳, 여수 2곳, 나주·광양·담양·곡성·고흥·화순·강진·해남·무안·영광·장성·진도가 각 1곳이다. 모범공인중개사 8명에 대한 도지사 표창도 수여했다.

모범 부동산중개업소는 도내 부동산중개업소 중 5년 이상 경력자 중에 선정됐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전남지부가 추천한 자를 대상으로 각 시·군에서 행정처분 여부 확인 등의 검증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모범 부동산중개업소 지정 기간은 2024년부터 2년간이다. 모범 중개업소 현판과 지정서를 해당 업소에 게시하고 전남도 및 해당 시·군 누리집에 상호, 대표자, 소재지 등을 공개해 도민이 중개업소 이용 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김승채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모범 중개업소가 부동산거래질서 확립과 선진 중개서비스 제공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전남도에 등록된 개업공인중개업소는 2천295곳으로 집계됐다. 중개업 종사자 수는 3천478명이다.
/안세훈 기자 ash@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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