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4일까지 ‘소장작품전’ 진행
문화적 소양 위한 평면 회화 작품 선봬

 

화순군립최상준미술관 소장작품전시회 제1전시실 전경 사진. /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은 화순읍 동구리 호수공원에 있는 화순군립최상준미술관에서 내년 2월 4일까지 소장작품을 전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최상준미술관은 화순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기관으로 현대미술 흐름을 공유하고, 지역 예술과 문화 발전을 지지하기 위해 설립된 공간이다.

한국화, 서양화, 문인화, 서예, 판화 등 400점 이상의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교류하고 다양한 예술 행사와 전시뿐만 아니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문화예술의 관심과 이해를 돕고 있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미술관에서 소장해 온 다채로운 작품들을 모아 제1전시실에 강연균, 오승우, 정희승 작가 등 서양화 14점과 제2전시실에 김기창, 김환기, 박구환 작가 등 서양화와 판화 16점, 최상준전시실에 박병우, 이태길, 정창기 작가 등 서양화 18점을 전시한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립최상준미술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소장작품 전시는 예술의 다양성과 풍요로움을 선보이고자 준비한 전시다. 미술관은 군민들이 지역 예술과 문화에 관심을 높이고 예술을 통한 삶의 풍요로움을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예술의 힘을 믿고, 예술이 사회와 개인의 삶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지속해서 실현하고자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순/서경찬 기자 sk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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