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맞이 퍼포먼스, 박지현 축하 공연 등

 

목포MBC 미디어월./목포MBC 제공

목포MBC는 전라남도, 목포시, 신안군과 함께 오는 31일 오후 10시 30분부터 다음달 1일 오전 12시 30분까지 목포역 광장에서 ‘카운트다운! 전남 2024’ 행사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목포역 광장에 마련되는 특설무대에서 레게 소울 밴드 윈디시티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박홍률 목포시장·박우량 신안군수 인사말, 지역 문화예술 단체 필그림 중창단 축하공연, 김영록 전남도지사 기념사, ‘아듀 2023! 웰컴 2024!’ 퍼포먼스, 미디어월을 활용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영상, ‘미스터 트롯’ 출신 가수 박지현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특히 ‘아듀 2023! 웰컴 2024!’ 퍼포먼스에서는 전남도지사와 함께 지역 대표인물 10인이 ‘전남 국립의대 유치’, ‘무안공항 활성화’, ‘전국 소년체전 성공 개최’ 등 2024년 전남도민이 바라는 10개의 소망을 담은 피켓을 들고 새해맞이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퍼포먼스 도중에는 목포 원도심을 구현한 메타버스 공간에서 새해 소망을 담은 풍등이 하늘로 날아가는 모습을 담은 3D 영상이 미디어월로 상영된다.

이후 목포MBC에서 아나몰픽 방식으로 특별 제작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영상이 상영된다.

또한 유달산 노적봉에서 펼쳐지는 목포 시민의 종 타종식 행사도 특설무대에 설치된 대형 LED 스크린을 활용해 생중계한다.

2024년 새해를 밝힌 후에는 목포가 낳은 인기가수 박지현이 출연해 본격적인 새해 축하공연이 시작된다. 박지현은 ‘못난 놈’, ‘팔자’, ‘깜빡이를 키고 오세요’ 등 본인의 인기곡을 연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이순용 목포MBC 사장은 “올해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는 미디어월, 메타버스, 아나몰픽 등 차세대 플랫폼과 콘텐츠를 활용하는 새로운 방식의 축제로 기획했다“며 ”전라남도, 목포시, 신안군과 함께 하는 행사이니 만큼 행사장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대책에 특별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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