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남대학교병원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재지정됐다.

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제5기(2024~2026년) 상급종합병원에 지정된 전국 47개소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광주·전남지역은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3개소이다. 이들 병원들은 광주·전남의 거점 병원으로, 의료의 최종단계를 책임지는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으로, 전국 총 11개 권역별로 인력, 시설, 장비, 진료, 교육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한 병원을 보건복지부장관이 3년마다 지정해 발표한다.

특히 이번 5기 지정기준은 중증환자 진료비율(기존 30%에서 34%로 강화)과 인력·시설, 국가감염병 대응 등을 위한 지표를 신설하고 선정 기준이 강화됐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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