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수산물유통센터 활어위판장 단독 운영 성과 올해도 환원

 

목포수협이 목포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기금 4천만원을 기탁했다.왼쪽 박홍률 목포시장, 오른쪽 김청룡 목포수협 조합장./목포시 제공

전남 목포시는 목포수협이 지난 27일 재단법인 목포인재육성재단(이사장 박홍률 목포시장)에 장학기금 4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목포수산물유통센터 활어위판장을 운영하면서 발생한 수익금 중 일부를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취지에서 이뤄진 것으로 목포수협은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8회에 걸쳐 총 3억2천만원을 기탁했다.

목포수협은 지난 2016년 6월 활어위판장을 단독 운영체제로 전환하면서 목포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활어위판장은 서남권에서 생산된 활어를 집산·유통해 수산업을 발전시키고, 신선한 수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기 위해 지난 2012년 건립돼, 2022년 12월 확장 준공됐다.

김청룡 조합장은 “장학기금 기탁, 사회공헌 등 목포수협의 활동이 나눔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수협은 경기침체, 물가상승 등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올해 현재 1천800억원의 위판고를 기록 중이다.
목포/김배원 기자 kbw@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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