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828개 표본기구 대상

 

2023 사회조사 결과 공표. /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군은 최근 군민의 생활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정책적 요구사항 등을 파악한 ‘2023년 영광군 사회조사’결과를 공표했다.

2일 영광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해 9월 1일부터 13일까지 영광군 지역 내 828개 표본 가구를 대상으로 인구, 소득, 노동, 교육, 보건 및 사회복지 등 전라남도 30개 공통항목과 영광군 15개 특성항목, 총 45개 문항에 대해 비대면 조사와 방문 면접 조사를 병행 실시했다.

주요 결과로는 지역 내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과 ‘주차장 이용’에 대한 주거환경 만족도가 각각 46.6%, 42.3%로 2021년 대비 각각 1.1%, 0.2%증가했고, 우선적 대응이 필요한 환경문제는 ‘기후변화 재난대응’이 41.4%로 2021년도 대비 15.1% 증가했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정책으로는 ‘영유아 보육·교육비 지원확대’가 30.0%, ‘임신·출산 지원확대’ 16.2%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역발전을 위해 우선적으로 실시해야 할 정책에 대해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라고 응답한 군민의 비율이 36.2%로 가장 높았고 가장 잘하고 있는 농업정책으로는 농어민 공익수당이 40.6%로 가장 높았다.

이번 공표한 사회조사로 군민들의 삶의 질과 생활수준, 소득과 소비, 사회복지, 여가문화, 안전 등 다양한 측면에 대하여 파악할 수 있으며, 세부적인 조사결과는 영광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사회조사 결과를 군정 주요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해 군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광/김관용 기자 kky@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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