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판 초매식./목포수협 제공

전남 목포수협은 2024년 희망찬 한 해의 시작을 여는 위판 초매식(初賣式)을 2일 오전 5시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 선어위판장에서 가졌다.

초매식 행사에는 목포수협 임직원과 어업인을 비롯해 박홍률 목포시장, 김원이 국회의원, 문차복 목포시의회 의장, 전경선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갑진년 새해 어업인들의 무사 안녕과 풍어 만선을 기원했다.

올해 첫 위판에는 풍어를 이어가는 먹갈치를 비롯해 조기 등의 경매가 진행됐다.

목포수협은 지난해 전국적인 어획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위판금액 1천850억원을 달성했다.

목포수협은 이날 수협발전에 기여한 어업인과 수산관계인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하며, 우수어업인과 중도매인 및 항운노조 등 위판관계자 20명에게 노고를 치하하고 포상했다.

김청룡 조합장은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는 국내 최대로 지역 수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4차 산업 시대에 맞는 다양한 판로개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세계로 뻗어가는 블루오션의 메카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채 기자 yjc@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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